동방항공을 타고 로마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길, 항공편이 지연이 되면서 상해에서 1박이 추가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동방항공은 이런 상황에 대응을 잘 해줬고, 쿨하게 데리고 가더니 밥주고 재워줌 ㅋㅋ 그렇게 계획에도 없던 동방항공 트랜짓 호텔, 상하이 데코 호텔 후기 시작.

호텔은 공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다. 근데 주변에 진짜 아무것도 없어서 여기서 뭐 시내구경하겠다는 생각은 절대 할 수 없을 듯.
체크인하면서 다음날 공항으로 갈 셔틀버스 시간 예약을 할 수 있는데, 좀 여유있게 가는 것을 추천한다. 별로 붐비지는 않는데... 혹시 놓치면 이 호텔 또 와야되니까...ㅠㅠ

이미 살짝 어지르고 찍었는데, 방은 꽤 깔끔하고 넓다. 지은지도 그렇게 오래되어보이지 않았고 괜찮았음.

보통 세면대를 밖으로 빼는 구조는 화장실이 좁을 때나 사용하는 방식인데... 근데 또 방이 좁지는 않았다.

샤워 부스도 좁지 않다. 샤워헤드를 바꿀 수는 없지만 그래도 깨끗했다. 어메니티는 그냥저냥 쓸만한 정도.

지금 다시보니 애초에 설계할 때부터 그냥 세면대를 밖으로 뺄 생각이었던 듯? 그런 것 치고 화장실이 좁지는 않다.

조금 늦은 시간에 호텔에 도착하기는 했는데, 다들 식사도 못한 상태여서 체크인할 때부터 밀쿠폰을 줬다. 뭘 고르는게 있었는데 하여튼 저녁을 제공한다는 것만으로도 감사...

매우 중국스러운 원형 테이블...

그리고 음식은 생각보다 꽤 맛있었다. 짝꿍은 ‘가정식’스타일을 좋아하는데, 이거보고 중국 가정식 아니냐고 막 웃었다 ㅋㅋ
주변에 편의점도 없어서 맥주사러 갈 곳도 없었는데, 체크인 데스크 직원에게 물어보니 호텔에서 직접 팔더라. 가격도 그냥 편의점에서 사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가격이라 구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조식을 먹으러 갔다. 이건 뭐 쿠폰같은 것도 없고 그냥 쿨하게 들어가라고 ㅋㅋ
조식 운영시간이 굉장히 빠른데, 아무래도 아침 일찍부터 비행기를 타러 공항에 가야해서 그런가보다.


그리고 생각보다 본격적인 조식 사진들.


빵 종류도 나름 이것저것.


과일과 주스도 종류별로.


특히 핫푸드가 꽤 다양했다.


현지식도 많고 웨스턴 스탠다드도 갖출 것은 갖춰놨고.


음식도 대체로 맛있었다. 동방항공 비행기 되게 싸게 예약했는데... 혹시나 해서 여행자보험도 들어놨기 때문에 문제될 것은 없었는데, 굉장히 책임감있게 문제를 다 해결해줬다.
요즘 합병 이후 독점적 지위를 갖게 된 대한항공의 대처가 말이 많아지고 있는데... 이만하면 괜찮은 옵션이 아닐까 생각. 비행기만 놓고봐도 솔직히 요즘 아시아나보다 낫다고 생각했는데, 중국의 항공사도 꽤나 믿을만하다는 인식이 생겼다. 앞으로도 가격만 맞으면 종종 이용하게 될 듯? 하여튼 동방항공의 지연 덕분에 경험한 상하이 데코 호텔 후기는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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