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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난징동루 호텔 GEM Hotel 후기

중국

by 그리부이 2025. 6. 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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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라는 도시가 참 넓고 큰 도시라 숙소를 고르기 쉽지 않았지만, 우리는 겨우 1박짜리 스탑오버 스케줄이었기 때문에 큰 고민없이 난징동루로 골랐다. 여러 호텔들 중에 고민하다가 그냥 가격 적당하고 깨끗해보이는 GEM Hotel이라는 곳으로 선택.




주소를 찍고 오면 어마어마한 규모의 ZARA 매장이 있다. 건물도 약간 개화기 느낌으로 웅장한 맛이 있었음.




넓은 자라 매장 입구 옆으로 보면 조그맣게 건물 위로 올라가는 입구가 있다. 불안하게 자꾸 스펠링 틀려서 GME Hotel로 써있고 GEM Hotel로 써있고 반복하는데, 여기가 맞으니 안심하고 올라가자.



호텔은 7층부터 11층까지 사용한다. 로비는 7층에 있으니 7층으로 가자. 지금보니 ZARA 매장이 4개 층이나 쓰네…



체크인 데스크도 개화기 바이브… 지금보니 연말 시즌이라고 크리스마스 장식 비슷한 것도 해놨었구나. 와이파이 비밀번호가 여기 있고, 연결해서 인터넷을 사용할 수는 있는데 사용할 수 없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중국의 인터넷 검열이 워낙 심해서 우리가 사용하는 사이트들, 네이버 다음 구글 이런게 아예 다 안된다…. 도대체가 뭐 들어갈 수가 없음. 우리가 아는 유명한 VPN같은 것도 통하지 않는다. 유심을 미리 사가거나 로밍을 하는 경우에만 이용이 가능하다. 그러니 중국에 가실 때에는 굉장히 넉넉한 용량의 유심을 사가시길…




개화기 컨셉에 충실하기 위해서 이렇게 당시 복장을 입고 사진 찍을 수 있게 해놇은 포토 스팟도 있다. 근데 정작 사진찍는 사람 단 한 명도 못봄 ㅋㅋㅋㅋ



호텔의 구조가 좀 신기하게 생겼다. 복도가 왜 이렇게 광활하게 넓은지 모르겠음 ㅋㅋㅋ 이게 대륙의 스케일인가… 그냥 방을 좀 더 넓게 뺐어도 됐을 것 같은데 ㅋㅋ


막상 방은 복도보다 작다! 근데 방 자체가 절대적으로 좁은 것은 아니고, 그냥 복도가 너무 넓어서 ㅎㅎ
캐리어 정도는 펴놓을 공간이 있다.


그리고 나갈 수는 없게 되어 있는데, 나름 테라스도 있다. 테라스에서 보는 시내 뷰가 정말 예상치 않게 괜찮아서 놀랐음 ㅋㅋ 뭔가 상하이의 신구 조화가 어우러지는 뷰라고 해야되나…


조마난 방에 아기자기하게 뭘 많이 채워놨다. 수전은 여기 왜 나와았는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있음. 모기 퇴치기라고 해야되나? 하여튼 그런 것도 있었다.


그리고 화장실. 타일 색이 좀 에라기는 한데 화장실 자체는 깔끔했음. 세탁기도 있어서 세탁이 필요한 경우에는 이용하실 수도 있겠다. 우리는 겨우 1박이었기 때문에 쓸 일이 없었다. 저것 때문이지는 몰라도 화장실은 또 쓸데없이 넓었음… 옛날에 지은 건물을 리모델링하다보니 이렇게 밖에 안나온건가…


방에는 공기청정기도 있었다. 왠지 먼지가 많은 느낌이 들기도 했는데 이런게 있으니 (실제로는 모르겠으나, 기분에) 도움이 되는 느낌. 위치도 역이랑 가깝기 때문에, 한 2박 3박정도 하면서 시내만 둘러볼 사람들에게는 나쁘지 않은 옵션일 듯 하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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