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의 일정을 마치고 이제 밀라노로 넘어가야하는 시간. 이탈리아의 철도 티켓은 우리나라랑 다르게 요금이 ‘싯가’다. 사실 이건 우리나라가 특이하다고도 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여튼 비싼 기차를 타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매우 이른 아침 시간에 기차역으로 출발.

여기가 로마 테르미니였나... 밀라노 첸트랄레였나... 이른 시간이라 사람이 별로 없긴 한데 정말 크고 길고 예쁜 기차역이다. (둘다)

내려서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걸려있는 오징어게임 시즌2의 광고. 이때까지만 해도 재밌을 줄 알았지...ㅎ

워낙 이른 아침에 도착한 터라 호텔에 짐을 맡겨두고 아침을 먹으러 나왔다. 돌아다니다가 그냥 사람 좀 있어보이는 곳으로 들어갔는데, 진짜 맛있었음. 밀라노 물가가 높다고는 하던데, 로마보다는 아주 살짝 비쌌지만 여전히 한국보다 저렴한게 함정...
아침을 먹고 나서는 두오모를 다녀왔다. 가장 아름다운 성당 중 하나인 밀라노 두오모 후기는 아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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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볼만한 곳 밀라노 두오모 Milano Duomo 둘러보기
아마도 수많은 사람들이 밀라노를 찾는 가장 큰 이유, 바로 이 밀라노 두오모이지 않을까? 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성당이라는 칭호만큼 정말 웅장한 모습을 자랑한다. (베드로 대성전은 바티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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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오모에서 나오면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가 눈앞에 있다. 두오모 광장과 스칼라 광장을 잇는 쇼핑센터인데, 밀라노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물 중 하나.

특히 내부가 굉장히 화려하고 아름답다. 높고 넓은 아케이드를 통해 실내임에도 개방감 넘치는 공간이 나온다. 다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 부분은 조금 아쉽긴 했고..

중앙의 돔. 여기를 기준으로 여러 방향으로 나갈 수 있다.

우리는 그 중 하나의 문으로 나와 판체로띠를 먹으러 갔다. 아주 예~~전에 와봤던 곳인데 아직도 살아남아 있었구나...

다양한 메뉴. 하지만 먹는 것은 이미 정해져있다.

판체로띠는 말하자면 튀긴 피자빵이라, 피자 속으로 잘어울리는게 무조건 맛있다. 토마토/모짜렐라나 시금치/리코타 같은 메뉴를 추천. 무조건 튀긴 버전으로 먹어야 한다.

간식을 먹고 이동한 장소는 스포르체스코 성. 여기에도 다빈치와 미켈란젤로의 작품이 가득한 박물관이 있다. 우리는 날씨가 너무 좋아서 그냥 성과 성 뒤에 있는 셈피오네 공원만 둘러보기로.

아주 한적하고 좋다. 겨울인데도 꽤나 따뜻한 날씨. 한겨울에 분수라니 ㅋㅋ

딱히 뭔가 하는게 많지 않았지만, 그냥 걸어다니는 것만으로도 좋았던 밀라노 구경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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