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에서의 아침, 호텔 조식도 좋지만 이탈리아에서는 굳이 신청할 필요가 없다. 조금만 걸어나가도 로컬들과 함께 맛있는 빵과 커피를 마실 수 있기 때문.

우리도 이탈리안 코스프레를 하기 위해 이른 아침 밖으로 나왔다. 오늘 방문할 곳은 레골리 파스티체리아 Regoli Pasticceria. 짝꿍이 샀던 가이드북에서 발견한 아침 맛집이라고.

한쪽이 빵집, 다른 한쪽이 젤라또집으로 되어있는 구조. 아침에는 그냥 다 앉아서 빵먹고 커피마시고 그러는 듯.

카페 메뉴판. 작아서 잘 안보이는데, 커피 한잔이 비싸봤자 2유로대 정도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거의 매일 아침을 이렇게 해결하기 때문에 비싸면 안된다나 뭐라나. 이것도 코로나 이후로 많이 오른거라고 한다.

깜빡하고 빵 진열대 사진을 안찍었는데, 다양한 빵들이 있다. 우리는 마리또쪼 Maritozzo 라고 하는 로마 빵을 시켰다. 폭신한 빵 위에 크림을 잔뜩 발라놓은 빵인데, 설탕도 많이 안넣고 레몬즙을 넣고 휘핑한 크림이라 아주 산뜻하고 가벼운 느낌. 커피랑도 정말 잘 어울리고 아침으로 느끼하지도 않고 좋았다.
이 가게 산딸기 타르트도 아주 유명하다고 해서 먹어보고 싶었는데, 하필 내가 방문한 날에는 다 떨어지고 없더라. 바리스타 아저씨도 너무 친절하고 해서 다음에 로마에 온다면 꼭 다시 들리고 싶은 곳, 아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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