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아침식사 토스트박스 Toast Box 후기

지난번 글에 이어서 이번엔 토스트박스 후기. 역시 자세한 메뉴와 매장 위치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길 바란다.

https://toastbox.com.sg/

Homepage - Toast Box

매장이 꽤나 깔끔한, 아니 약간은 고급스러운 분위기였다. 모든 매장이 그런지 내가 방문한 매장이 꽤 괜찮은 몰 안에 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다.

내부도 뭔가 블링블링.

취급하는 메뉴도 좀 다양했다. ‘토스트’박스라서 그런지 카야가 아닌 다른 토스트 종류도 더 많았고, 그냥 토스트가 아닌 메뉴도 많았고...(?)

하지만 어제와 마찬가지로 그냥 기본 세트로 주문.

야쿤 카야 토스트에서도 이런저런 제품을 판매하기는 하지만, 토스트박스가 훨씬 다양하고 잘 되있었다. 뭔가 기념품 느낌으로 선물을 사고 싶으시다면 이쪽으로 오는게 더 좋을 듯.

그냥 베이커리 종류도 많이 판다. 약간 이쯤 오면 여기 뭐하는 가게지 싶은 느낌이...ㅎ

조금 있으니까 주문한 토스트가 나왔다. 흰색 식빵에 하이난 카야가 들어간 스타일. 맛이 없진 않았지만 어제 먹었던 야쿤 카야가 더 맛있는 느낌이었어...

그리고 이게 가장 큰 문제였던 것 같은데, 우리가 방문했을 때 옆 가게 인테리어 공사를 하는지 뭘 부수는 소리가 너무 크게 전달되서 어지러울 정도였다. 아마 그래서 뭔 맛인지 모르고 먹었을 지도...

싱가포르의 유명한 다른 아침메뉴들, 덮밥 종류나 락사같은 누들도 팔고 있으니, 다양하게 먹어보고 싶으신 분은 방문해도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