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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아침식사 야쿤 카야토스트 Ya Kun Kaya Toast 후기

싱가포르

by 그리부이 2025. 1. 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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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로컬들이 아침에 먹는 음식은 정말정말 다양하겠지만, 가장 유명한 싱가포르의 아침 식사 메뉴는 카야 토스트일 것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가게는 야쿤 카야토스트와 토스트박스. 우리 숙소에서는 둘 다 가까웠기 때문에 하루씩 가보고 비교해보기로 했다.


먼저 야쿤 카야 토스트. 싱가포르의 수많은 가짜 전통 가게들과 달리, 여긴 진짜 오래된 곳이긴 한 것 같다.

http://www.yakun.com/

Ya Kun Kaya Toast

"The Toast That Binds Kinship, Friendship, Partnership'' Ya Kun Concept From its humble beginnings as a modest coffee stall in the 1940s, the name of Ya Kun has become synonymous with unparalleled kaya toast and irresistibly fragrant coffee and tea, enjoye

www.yakun.com


정확한 메뉴와 매장 위치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길.


가게 인테리어는 심플 그 자체... 오히려 그래서 마음이 편했음. 쓸데없는데 돈 안쓰고 음식에 집중하는 이삭 토스트를 보는 것 같았달까...


매장도 심플하다. 우리는 10시쯤 넘어서 방문해서 그런지 자리도 아주 널널했다. 토스트 가게라 그런지 아침에 진짜 일찍 열기는 하더라.


메뉴는 대충 이렇다. 가장 기본인 A 세트로 시켰다. 음료도 포함되어 있는데, 아이스로 변경하면 추가금이 발생했다.


그래서 나온 토스트. 얇고 바삭하게 구워진 멀티그레인 식빵에 버터와 카야잼이 발라져있다. 야쿤의 카야잼은 논야 카야. 예전의 다른 글에서도 설명했던 적이 있는데, 논야 카야는 판단 Pandan을 첨가하여 녹색이 나고 판단 특유의 구수한 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나는 판단을 좋아해서, 굉장히 맛있게 먹었다.

다만 반숙은 왜 같이 먹는지 모르겠다. 그냥 아침식사니까 단백질 채우기 용인가..? 토스트를 계란 반숙에 찍어먹으라던데 아무런 이유를 찾지 못하겠음. 그냥 따로 먹었다. 물론 계란 반숙은 아주 알맞게 익어서 그 자체로 맛있었다 ㅋㅋ 미리 말하지만 다음 날 먹었던 토스트박스보다 더 만족했다.

다음에 오면 또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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