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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볼만한 곳 아랍 / 부기스 스트리트 Arab / Bugis Street 둘러보기

싱가포르

by 그리부이 2025. 1. 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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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도 낮에 여기저기 둘러보기로 했다. 일단 간단히 점심을 먹으러 유명한 맛집으로 이동.


근데... 현금밖에 안받는다. 사실 그건 알고 있었고 QR로 결제를 하려고 했는데 QR도 뭔가 잘 안됐다. 게다가 에어컨도 안나오는 곳이라 한 15분 핸드폰과 씨름을 하고 있으니 그냥 안먹고 다른데로 가기로...


일단 나와서 구경이나 하자 싶었다. 확실히 날씨가 엄청 더우니까 아무 생각이 안들기는 하더라. 하지레인이니 아랍 스트리트니 그냥 어찌저찌 지나갔다.


그나마 눈에 띄었던 것은 단연 모스크. 잔잔하게 퍼지는 모스크의 아잔 소리가 싱가포르에 많은 무슬림이 있음을 알려주는 듯 했다.



Zam Zam 이라는 한국인에게도 유명한 가게가 근처에 있었는데, 일단 카드를 받고(ㅋㅋ) 에어컨이 있어서 들어갔다. 무타박과 치킨 비리야니, 그리고 음료 두잔을 시켰다. 다해서 21달러. 싱가포르의 물가 수준을 생각하면 정말 저렴한 가격이었다. 음식도 맛있었음.


원래는 리틀 인디아까지 가보려고 했는데 더워서 마음을 접었다. 일단 근처에 있는 부기스 스트리트로.


사진은 나중에 다시와서 찍었는데, 처음 여기에 왔을 때 이게 뭔가... 싶었다. 사람들이 엄청 바굴바글해서... 알고보니 1달러짜리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파는 곳이었다.


길가에 사람들이 잔뜩 앉아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다. 처음엔 그냥 지나갔다가 나중에 좀 남은 현금을 쓸 겸 다시 와봤다.


음료 메뉴도 다양하게 판다. 가격도 괜찮은 편.


옆에서는 미친듯이 아이스크림을 째나고 있다. 이 가게에서 가장 힘든 알바생...ㅠㅠ


그렇게 받아든 1달러짜리 아이스크림. 생각보다 맛있었다. 더워서 그런가... 하여튼 맛있게 먹어서 나중에도 또 사먹었음 ㅎ

부기스 스트리트 내 사진은 안찍었다. 거의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파는 물건만 가득가득. 심지어 가격도 그다지 싸지 않다. 그래서 옆으로 조금 돌아보니 ABC 슈퍼마켓이 하나 있었는데, 여기가 제법 싸다. 위치는 링크 참조.

https://maps.app.goo.gl/cCFN9gVSzBKzK9Ey8?g_st=com.google.maps.preview.copy

ABC Bargain Centre

www.google.com


일단 술 종류도 가격이 나쁘지않고...


무엇보다 선물로 많이들 사는 초콜렛들의 가격이 꽤 괜찮았다. 밖에서는 막 하나만 사면 4달러고 3개 사면 10달러로 깎아준다 이러고 흥정하고 있는데, 여기는 정찰로 개당 3달러를 박아놨다.


마리나베이 샌즈가 그려진 초콜렛 이것도 밖에서는 개비싸게 파는데 여기서는 1달러밖에 안함~


여기는 단점이 딱 하나 있는데, 최소 5달러 이상은 사야된다는 것과 현금만 받는다는 것이다. 5달러는 전혀 문제가 안되고 문제는 현금. 싱가포르 은행의 체크카드도 받긴 하는데 외국인이 그딴게 왜있어...


하지만 가격차이가 너무 많이 났기 때문에 우리는 굳이 근처의 atm으로 가서 현금을 인출해왔다 ㅋㅋ 싱가폴 가면서 주변 사람들한테 돌릴만한 기념품 사실 분들은 여기로 오는게 제일 쌉니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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