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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볼만한 곳 마리나 베이 둘러보기

싱가포르

by 그리부이 2025. 1. 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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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하면 떠오르는 게 뭘까? 요상한 모양의 분수상? 관람차? 두리안 모양의 건물? 꼭대기에 배 얹어놓은 것 같은 건물? 아바타같은 나무 조형물? 이름은 몰라도 머릿 속에 떠오르는 이미지가 다들 있을텐데, 이 모든 것들이 마리나 베이 지역에 있다.


사실상 싱가포르 관광의 핵심 그 자체인 마리나 베이. 시간도 좀 남고 저녁에는 비교적 날이 선선해진 것 같아 걸어가보기로 했다. 저 멀리에 에스플러네이드와 싱가포르 플라이어가 보인다.


가장 사람이 많았던 머라이언 파크. 머라이언 분수와 마리나 베이 샌즈가 보인다. 누가 뭐래도 싱가포르의 최대 랜드마크인 마리나 베이 샌즈. 도박을 경계했던 아버지 리콴유와 달리, 리셴룽 전 총리는 금융업에 대한 과도한 의존도를 낮추고자 샌즈의 자본을 통해 카지노 사업을 육성했다. 결과적으로 새로운 랜드마크를 건설했으며 마리나 베이 샌즈는 카지노 복합 시설 중 가장 높은 수익성을 거두는 등, 꽤나 성공적인 프로젝트로 평가받는 중.

특히 저 옥상의 인피니티 풀은 최초의 인피니티 풀이며, 이후의 호텔들이 앞다투어 인피니티 풀을 짓는 등 패러다임을 변화시킨 시도로 평가받는다. 당연하게도 투숙객들에게만 오픈되어있고, 그래서 하루쯤은 가보고 싶었는데, 박당 백만원 가까이 하는 숙박비를 보고 또르르....


그냥 밖에서 감상하는 중에 한 장. 싱가포르의 야경은 꽤나 볼만하다.


짝꿍도 한 장. 조금 쪽팔리더라도 다들 옆에서 이러고 찍고 있기 때문에 괜찮다...


다른 각도에서도 한 장.


마리나 베이 샌즈 근처로 갈수록, 싱가포르의 모토인 ‘Garden in the City’가 느껴진다. 도심 한복판 고밀도 상업지역에도 녹지를 조성하고 깔끔한 조경까지.


마리나 베이 샌즈로 들어와서도 구경할 수 있다. 물론 투숙을 했다면 더 다양한 공간을 방문하고 즐길 수 있었겠지만, 이번에는 이정도로 만족하고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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