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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린에서 가장 오래된 바, 브레이즌헤드 The Brazen Head 후기
아일랜드 사람들은 술을 얼마나 마시는 걸까? 통계에 따라 다르지만 1인당 알코올 소비량으로 12~14위 정도, 맥주 소비량으로 치면 4~7위 정도 하는 술 강국(?) 이다. 마시는 양도 양이지만, 술에 관련된 역사로는 더욱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바들이 아일랜드에 있기 때문. 오늘 방문해볼 The Brazen Head도 그 중 하나. 1198년에 설립된 것으로 추정되어, 공식적으로 더블린 시내에서 가장 오래된 펍이라고 한다. 실내 공간도 있지만 외부 공간도 아주 넉넉히. 점심시간인데도 벌써 꽤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다...우리는 안쪽으로 자리를 잡았다. 메뉴판을 받았는데 사실 아일랜드의 펍과 영국 본섬의 펍은 대강 메뉴가 비슷해서, 안보고도 주문할 수는 있다. 어차피 맥주는 기네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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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무조건 가야하는 곳, 기네스 스토어하우스 Guiness Storehouse 후기
아일랜드하면 아이리시 펍, 아이리시 펍하면 기네스, 기네스하면 또 아일랜드 아니겠는가. 전날 템플바에서 거하게 취해서 들어갔지만 아침일찍 일어나 또다시 기네스 공장으로 향했다.(아침 시간대 입장료가 쪼끔 더 싸다 ㅎ)아침 열시부터 잔뜩 줄 선 사람들... 나도 미친놈들이지만 여러분도 리스펙...미리 예약을 했지만 줄을 서기는 서야했다. 조금 늦게 온 사람이 있어도 그냥 다음 타임이랑 같이 입장하는 듯.으리으리한 입장 게이트. 내가 알기로는 여기가 2000년에 오픈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0년대 중반부터해서 가로수길이나 도산공원 쯤을 중심으로 플래그십 스토어들이 만들어지고 이런 공간을 통한 브랜딩이 시작됐는데, 역시 잘되는 집들은 뭘 해도 빨라...멋지게 구현된 공간들을 지나고...맥주를 만드는 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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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무조건 가야하는 곳, 템플 바 Temple Bar 후기
더블린 여행을 온 사람들이 낮엔 어디를 갈까? 수많은 관광지들에 자기 취향대로 돌아다닐 것이다. 그럼 그 여행자들이 밤엔 어디를 갈까? 아마도 대부분의 여행자라면 템플바에 갈 것이다. 템플바는 특정 가게를 지칭하는 것은 아니다. 그냥 템플바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그 스트릿 전체를 템플바라고 부른다. 이곳에는 전통 아이리시 펍들과 다양한 가게들이 자갈길 옆으로 늘어서있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템플바에 있는 수많은 펍, 레스토랑, 클럽, 기념품가게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은 단연 템플바 펍 The Temple Bar Pub. 트리니티 대학의 학장이던 윌리엄 템플의 집이었던 곳이 펍으로 이용되고 있다고.그래서인지 가게 입구에도 윌리엄 템플의 초상화가 딱. 기념하면서 한 장 찍어봤다. 들어가자마자 일단 기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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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더블린 숙소, 프리미어 인 노스 독랜드 Premier Inn City Centre (North Docklands) 후기
둘린과 클리프 오브 모허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다시 공항으로 돌아왔다. 더블린 시내를 여행하는데 렌트카는 필요하지 않을 것 같아 반납하고 이동하는 것으로.구글맵이 워낙 잘 되어있어 이동하는 데에 불편함이 없었다. 차를 반납하고 공항버스에 탑승.내려서 조금 걸어가니 더블린에서의 숙소, 프리미어 인 노스 독랜드 Premier Inn City Centre (North Docklands)가 나왔다. 당연히 템플바 근처로 잡는게 좋겠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서 주변 동네로 눈을 돌리다보니 거의 새로 지은 신상 호텔이길래 여기로 낙점.보라색을 브랜드 컬러로 활용하는 과감함이란..로비의 바에서는 간단한 음식과 주류를 팔고 있다.더블린에 있는 호텔답게 기네스 구비 ㅋㅋ 우리도 여기서 한두잔 마셨다.늦은 시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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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여행 준비 1편(숙소 위치 고르기, 지역별 특징, 항공편 팁)
공장에서 한참 고생을 하던 2019년에는 여름 휴가로 발리를 다녀오기로 했었다. 당시에는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편도신공이 가능할 때라서, 굉장히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었는데, 막상 비행기를 끊고 나서 생각을 해보니 발리에 대해서 너무나도 몰랐다. 그냥 뭐 신혼여행지로 많이 간다...정도? (그리고 발리에서 생긴 일....크흡) 발리는 인도네시아의 영토이면서도 인도네시아와는 별개의 지역으로 인식되는 독특한 지역이다. 잘은 모르지만 역사적으로도 네덜란드의 식민지 정책에 따라 20세기 초 인도네시아에 병합되기 전까지는 별도의 국가로 존재했으며, 언어적으로도 발리어가 별도로 존재하고, 종교적으로도 인도네시아가 이슬람 국가인 것과는 대비되게 발리 섬은 힌두교를 믿는 사람이 대다수이다. 이러한 문화적/종교적 특..
2023.05.23 09:00 -
뉴욕 볼만한 곳 구겐하임 미술관 Solomon R. Guggenheim Museum 후기
다음날 아침, 첫 일정으로는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을 방문했다. 정식 명칭은 솔로몬 R. 구겐하임 뮤지엄. 미술품에 관심이 많으셨던 구겐하임 가문에서 세계 곳곳에 가족들의 이름을 딴 미술관을 여러 곳 지으셨기 때문에, 그냥 구겐하임 미술관이라고 하면 보통 이 뉴욕에 있는 구겐하임 미술관을 말하기는 하지만, 빌바오나 베네치아, 또 아부다비에 짓고 있는 다른 구겐하임 미술관과 헷갈릴 수 있다. 아주아주 유명한 이 건물. 미술과 건축에 관심이 없더라도 한번쯤은 들어보거나 사진으로 접했을 것이다. 거장으로 손꼽히는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대표적인 건축물로 아주 유명하다. 그래서 그런지 오픈 시간에 맞춰서 방문했는데도 입장 대기줄이 꽤나 길게 늘어져 있었다. 이 미술관이 유명한 이유는 바로 이 나선형의 구조 때문...
2024.03.11 09:00 -
뉴욕-인천 대한항공 KE082 프레스티지 후기 (JFK KAL Lounge 후기 포함)
기존의 계획과는 전혀 상관없이 당일 아침 비행기표를 사서 떠났던 미국 여행은, 역시 갑작스럽게 계획을 변경하여 돌아오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이것이 바로 수미상관...? JFK 공항이 꽤나 붐빈다는 말을 듣고 조금 서둘러서 출발했는데, 그러지 않아도 될 뻔 했다. 왜냐면 우리는 비즈니스 클래스였거든 ^^ 자본주의의 나라 미국에서는 보안검사와 출국 심사부터 패스트트랙을 이용할 수 있다. 국내 정서상 절대 도입되지 않겠지만... 사실 이미 소위말하는 ’있는‘ 사람들은 VIP 창구를 이용하고 있는데 굳이 또 도입하지 않는 이유는 모르겠음. 아무튼 긴 줄을 스킵하고 금방 면세지역으로 넘어갔다. 딱히 볼 것도 없고 해서 바로 라운지로 이동. 뉴욕 JFK 공항에는 대한항공 직영 라운지가 존재한다. 운영시간이 매우 ..
2024.04.15 09:00 -
워싱턴DC-뉴욕 기차 Amtrak로 이동하기
짧지만 알찼던 DC의 5박 일정을 마치고 이제 뉴욕으로 이동할 차례. 여러 이동 수단을 고려해봤지만 역시 기차가 가장 저렴할 것 같아서 기차로 이동하기로 했다. 우리는 짐도 좀 많았기 때문에, 수하물 추가를 하면 비행기 표값이 엄청 비싸지거든... 미국 기차인 Amtrak은 한국과 다르게, 마치 비행기 요금처럼 그때 그때 수급에 따라 요금이 다르다. 그러다보니 우리는 비용을 조금 아끼기 위해 새벽에 일어나서 이동해야만 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소개글 참조. 미국 내 도시 이동하기 (국내선, 렌트카, 기차, 버스) - https://gribouill.tistory.com/m/126 미국 내 도시 이동하기 (국내선, 렌트카, 기차, 버스) 사실 상 50개의 다른 나라가 합쳐져 있는 미국. 도시 이동이라고..
2024.03.04 09: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