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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바역 호텔 추천 일쿠오레 난바 Il Cuore Namba

일본

by 그리부이 2024. 9. 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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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오랜만에! 오사카에 왔다. 6년만에 오는 것 같은데, 오사카에 오게 된 이유는... 내가 꼭 다시 가고싶은 라멘집을 방문하기 위해서... 라멘집 이야기는 다음글에서 다루겠다.

공항에서 시내를 왕복하는 표는 난카이 라피트로 미리 끊어놓았다. 캐리어도 좀 많고 해서 그냥 마음편하게 예약했음... 나말고도 한국분들 다 이거타시더라 ㅎ


특급열차이기 때문에 아주 빠르게 난바역에 도착했다. 정확히는 난카이선의 난바역. 게이트를 빠져나오자마자 익숙한 난바 파크스가 보인다.


난바 파크스를 등 뒤로 하고 잠깐 걸으면 나오는 호텔 일쿠오레. 위치가 너무 좋아서 예약했는데, 실제로도 이 결정은 아주 유효했다. 왜냐면 내가 방문한 기간에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좀 왔기 때문에... 거의 호텔에서 나가자마자 난바 지하보도를 이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돌아다니기가 편했다. 호텔의 위치가 좋지 않았다면 아마 비를 많이 맞고 다녔을 것이다...

https://maps.app.goo.gl/1TxoKmcSPMzVXsfy9?g_st=com.google.maps.preview.copy

호텔 일쿠오레 난바 · Osaka, Osaka

www.google.com


아무튼 입구는 이렇게 생겼음.


생각보다 건물이 크다. 꽤? 규모가 있는 호텔이었음.


체크인할때 숙박세를 추가로 결제해야 한다. 지역마다 좀 다른데, 오사카의 경우에 1박 숙박 요금이 7천엔 이하일 경우 면세 / 7천엔~15천엔은 100엔 / 15천엔~20천엔은 200엔 / 20천엔 이상은 300엔이다. 얼마 안하긴 하지만 모르고 갓다가 맞으면 괜히 기분 나쁠 수 있으니까 뭐... 알고계시길.


우리는 추가를 안했지만 1,350엔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조식도 제공하고 있다.


체크인 카운터 옆에는 이렇게 일회용품들을 챙겨갈 수 있게 되어있다. 필요한 것만 골라갈 수 있어서 낭비도 안되고 좋다고 생각했다.



무난무난한 디자인...


객실도 무난무난...


일본의 말도안되게 좁은 호텔에 많이 당해서 그런가, 캐리어 세 개 펼쳐놓고 짐정리를 할 수 있는 이정도면 만족한다...


화장실은 아주 익숙한 일본식 모듈러...


생각보다 창밖의 뷰가 좋다. 예쁘다고 하는 말이 아니라 그냥 트여있다는 것 자체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부분이었는데 건물이 고층이다보니 그런듯.


한국분들 많이 오시는지 한글 안내문 좋구요.


로비 옆 라운지에 휴식공간과 커피머신도 준비되어 있었다. 먹어보지는 않아서 커피 맛은 모르겠다. 그래도 있는게 어디야.


전반적으로 마음에 드는 투숙이었다. 오사카 여행오면서 대욕장 필요없고, 밖에 많이 돌아다닐거면 아주 좋은 위치에 있는 가성비 호텔이다. 참고로 우리는 박당 10만원 정도에 예약했음. 다음에 또 오사카에 오면 여기로 올지도? 이정도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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