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하면 떠오르는 것이 참 많고 사람마다 다양한 것들을 떠올리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르네상스 하면 피렌체고 피렌체하면 우피치라고 생각한다.

우피치는 영어로 하면 오피스, 메디치 가문의 오피스 건물이었던 곳이다. 메디치 가문의 마지막 상속자가 그동안 쌓아놓은 수많은 작품과 함께 기증을 하며 박물관으로 재탄생한 것.

우피치가 다른 미술관과 다르게 특별한 이유 중 하나는, 이 미술품들을 기증하는 조건으로 ‘피렌체 밖을 떠나지 말 것’을 걸었다고 한다. 즉 우피치의 모든 작품은 우피치에서만 볼 수 있다.

바깥의 풍경도 아주 예술. 아르노 강이 보인다.

시내 쪽으로 보면 브루넬레스키 돔이 보이고.

사진을 많이 찍기 보다는 눈으로 감상하느라 바빴다.

정말 다 어디 교과서에서나 봤을 법한 걸작품들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르네상스 시대 작품의 꽃은 조각이라고 생각. 생동감넘치고 사실적으로 표현된 조각품이 정말 걸작이다.

전시장을 빠져나오면 까페와 야외 테라스가 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여기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는 것도 좋겠다 싶음.


우리는 근처의 ‘인스타 맛집’으로 향했다. 포카치아보다 겉이 더 단단한 스키아치아타 빵으로 만드는 샌드위치 가게인데, 인스타 마케팅으로 뜬 집이라고.

현지사람들은 다른 현지 가게를 더 좋아한다고 하는데, 문제는 연말이라 현지식당이 닫고 관광객 대상 식당들만 열었다...


인스타 맛집 답게 엄청난 비주얼로 압도하는 매장 분위기. 사진을 찍지는 않았는데 우리가 방문한 지점에 마침 사장님이 있었다. 같이 사진도 찍어주시고 팬서비스(?)가 훌륭한 사장님...

우리는 무슨 가지가 들어간 메뉴랑 트러플이 들어간 메뉴를 시켰다. 번호만 불러도 되서 주문은 편리하다. 맛은 꽤 훌륭한 샌드위치 정도. 트러플 메뉴는 맛있었는데 가지는 좀 맛없었음... 좋은 치즈랑 햄이 잔뜩 들어가니까 맛없없 메뉴기는 하다.

우피치에 방문한다면 아침일찍 사람이 없을 때 방문하고, 근처에서 가볍게 점심을 먹는 것까지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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