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실지 모르겠지만, 내 최대 취미생활 중 하나가 마트 돌아다니기다. 특히 해외에 나가서 마트 구경하는 것은 거의 필수 코스.
다른 도시들에서도 마트를 가긴 갔지만 피렌체가 조금씩 더 싸기도 헀고 마트도 많아서 진짜 수십번은 간 것 같다. 그렇게 돌아다니면서 찍은 사진을 모아 소개해드리고자 하니 지금부터 시작.

많이들 사오는 포켓커피. 겨울에만 판다고 했나? 여튼 이정도면 저렴한 가격이다.


이거는 이번에 발굴한 아이템인데, Rossana라는 캔디. 캔디를 먹다보면 안에 시럽? 같은게 흘러나온다. 우유맛도 맛있고 피스타치오 맛도 맛있음. 별로 비싸지도 않으니 강력 추천.

요쯤따라 아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아진 관찰레. 한국에서는 매우 비싸지만, 현지에서는 100그램에 3천원 정도면 구할 수 있다.

판체타는 심지어 더 싸다. 이천오백원 정도? 이정도면 생삼겹살 가격 수준이다.

이건 신기해서 찍은 사진. 국내에 유통되는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는 12개월 숙성 정도가 대부분인데, 무려 60개월 숙성 치즈가 있길래 찍어봤다. 가격은 3만원정도로 좀 비싸긴 한데, 반입할 수만 있었다면 사왔을 듯.

역시 빠질 수 없는 올리브유. DOP 등급의 올리브유가 저렴한 건 만이천원정도. 한병 사오긴 했는데, 생각보다 엄청나게 맛있다는 느낌까지는 없었다.

역시나 놀라서 찍은 사진. 심지어 손가락도 같이 찍혔네... 모짜렐라 125그램짜리 3봉지에 삼천원 조금 넘는다. 개당 천원? 한국에서는 아무리 싸게 사도 5천원은 했던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 여기서 좀 사먹고 한국가서 한동안 치즈륾 못사먹었지...

이것도 역시 놀라서 찍은 것. 우리로 치면 이마트 에브리데이같은 슈퍼마켓에 슈퍼투스칸 중 3개가 모두 진열... ㅎ
가격은 그냥저냥 한국에서 사는 것과 비슷한 가격.

편하게 만들어먹는 리조또 알라 밀라네제. 2인분에 이천원도 안한다. 맛도 그냥저냥 나쁘지 않았음.

한국에서도 많이 쓰는 무띠 토마토 페이스트 삼천원. 아... 싸긴 싸다 ㅋㅋ

트러플 소스도 많이 파는데,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실제 트러플 함량이 조금만 왔다갔다해도 가격이 널뛰기할테니... 싸다고 막 사지 말고 트러플 성분을 꼭 확인하고 사시길.

말려놓은 포르치니 버섯도 판다. 너무 싸게 팔아서 이것도 충격.

마르살라 와인도 있길래 하나 샀다. 맛은 포트와인과 비슷한 주정강화 와인인데, 마르살라 치킨을 하고싶어서... ㅎ

리몬첼로도 충격적인 가격. 한국에는 팔리니 같은 브랜드가 한병에 3~4만원 정도 가격대로 들어왔던걸로 기억하는데... 여기서는 무슨 칠팔천원 한다. 얘도 결국 하나 샀음 ㅎ

IGP급의 발사믹도 육천원? 이건 눈 돌아가지.

그 결론. ㅋㅋㅋㅋㅋㅋㅋ 집에와서 쇼핑한거 다 풀어놓고 사진 하나 찍었는데 진짜 많이 사긴 했다. 다른 유럽도 그렇겠지만 유독 이탈리아는 살게 많다. 꼭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는거 많이 집어오시길 ㅋㅋㅋ
| 피렌체 스테이크 맛집 Trattoria L'Oriuolo 후기 (0) | 2025.09.15 |
|---|---|
| 피렌체 볼만한 곳 피렌체 중앙시장 Mercato Centrale Firenze 둘러보기 (1) | 2025.09.12 |
| 피렌체 호텔 소셜 허브 라바니니 The Social Hub Florence Lavagnini 후기 (1) | 2025.09.08 |
| 밀라노 롬바르디아 식당, 알라 카드레가 Alla Cadrega 후기 (2) | 2025.09.05 |
| 밀라노 근교 여행, 꼬모 Como 둘러보기 (0) | 2025.09.03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