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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 메트로 Metro 이용하는 법(Feat. 애플페이)

USA

by 그리부이 2024. 1. 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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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부의 도시들을 여행할 때에는 아무래도 대중교통을 탈 일이 많다. 식민지 시절부터 만들어진 도시들이라 볼거리들이 도보 스케일에 있기도 하고, 주차하기가 어렵기도 하고, 대중교통이 잘 되어있기도 하고.

특히 DC를 여행한다면 지하철과 버스로 거의 왠만한 곳들을 다 다닐 수 있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Smartrip이라는 DC의 교통카드가 필요하다.



예전에는 실물 카드를 구매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고 그래서 여행자들이 떠날 때 다음 여행자들을 위해서 카드를 공항 엘리베이터에 놓고 떠난다는 (오오...인류애...) 얘기도 있었는데, 이제는 애플페이/구글페이로 해결이 된다.

먼저 아이폰에서 지갑 앱을 켜고 + 추가 버튼을 누른다.

 


고통카드를 누르고 Smartrip을 누르면 바로 구매가 가능하다.

 

 


최초에 구매할 때 카드 구입비용 2$가 발생하고 충전한 금액은 환불되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해두시길. 참고로 요금은 기본요금 2$에 거리에 따라 늘어난다고 하는데, 공항에서부터 시내까지 오는 약 1시간 거리도 2$내에서 커버되니 그냥 탈때마다 충전해도 무방하다. 아무튼 충전을 마치면 이제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그럼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기 위해 메트로 역으로 이동!

 


언제나 Metro 표지를 따라가면 지하철에 탑승할 수 있다. DC의 지하철은 Subway가 아니라 Metro다. DC사람들은 자기네들 지하철이 (뉴욕 Subway와 다르게) 깔끔하고 쾌적한 것을 자랑스러워 한다고... 그리고 2호선처럼 지하에 있는 경우도 있고 지상에 있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굉장히 깔끔하고 쾌적해보이는 역이다. 둘레스 국제공항이 워싱턴의 여러 공항 중에서 좀 멀리 떨어져있는 편이긴 하지만, Metro로 한번에 시내까지 연결되기 때문에 아무 문제 없었다.

 

 

페이를 굳이 켤 필요도 없고 그냥 아이폰을 교통카드 찍는 곳에 가까이 가져가면 자동으로 결제된다. 이렇게 알람도 오고... 앞으로도 계속 쓰겠지만 실물 카드 없이 애플페이 하나만으로도 꽤 많은 부분이 해결되서, 워싱턴에서는 아예 현금을 사용하지 않았다.


내부도 굉장히 쾌적한 DC의 메트로... 시내로 들어가면서 지하로 내려갔는데, 지하의 역사는 특유의 마감과 간접조명으로 통일해놓은 부분도 아주 인상적이었다.
 



참고로 Smartrip카드는 서큘레이터나 버스도 이용이 가능하니, 워싱턴 여행을 준비한다면 꼭꼭 챙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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