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울루와뚜에서 빨래하기 더 런드리 하우스 The Laundry House Ungasan

발리

by 그리부이 2023. 11. 10. 09:00

본문


해외여행이 길어지다보면, 특히 땀도 많이 나고 물놀이도 많이 하는 동남아 지역에 가다보면 빨래가 절실해지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고 호텔 런드리를 쓰자니 너무 비싸고.

그럴때는 로컬 빨래방이 아주 좋은 옵션이 된다. 특히나 장기체류 여행자가 많은 울루와뚜같은 지역에는 런드리 업체도 많고, 서비스도 좋은 편. 그 중 하나인 런드리 하우스 웅가산 The Laundry house Ungasan을 이용해봤다.


구글에서 해당 업체를 찾으면 전화번호가 나온다. 전화번호를 Whats App으로 등록하는 것 만으로 준비 끝.


현지 시간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영업한다고 되어있는데, 외국인들의 후기를 보면 영업시간 종료 이후에도 상담 연락은 잘 받아주는 것 같더라.


 
가격은 5kg 미만인 경우 세탁비 50,000 IDR에 픽업/딜리버리로 20,000 IDR을 받아 총 7천원도 안되는 가격.
급한 사람들을 위해서 당일 세탁 서비스도 존재하는데, 이 경우에는 세탁비 100,000 IDR이 나와서 총 만천원 정도 든다.


왓츠앱으로 요청을 하면 이렇게 투숙하는 호텔과 룸넘버, 이름을 물어본다. 호텔 리셉션에 빨래를 맡기고 가면 알아서 수거해가는 방식. 

 

 
그래서 이렇게 사진을 남기고 리셉션에 맡아달라고 요청을 했다. 호텔측에서도 런드리 하우스를 쓰는 사람이 많았는지 바로 알아듣고 빨래를 맡아줬음.

빨래를 픽업하고 나면 다시 Whats App으로 인보이스를 보내준다. 저기 나오는 픽업/딜리버리 요금은 직접 방문하는 경우에는 내지 않아도 되니, 거리가 가깝다면 직접 맡기고 찾아보는 것도? (근데 편도 900원밖에 안되는데 그냥 맡기는게 속편하다)


 
옷의 가짓수와 상관없이 5kg 미만이면 같은 요금을 받는 걸로 봐서, 아마 한 세탁기에 다 때려넣고 돌리는 듯. 드라이클리닝 등 특별세탁을 해야되는 옷은 맡기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근데 열대지방에 그런 옷을 가져갈 일이 있을까 싶다...)

요금은 세탁물을 배달하면서 받아가는데, 이것도 그냥 호텔 리셉션에 맡겨놓으면 알아서 대신 전달해준다. 심지어 받은 세탁물을 호텔 측에서 방으로 배달까지 해주더라.  


그러면 이렇게 다림질까지 완료되어 예쁘게 패킹된 세탁물이 도착한다. 너무 깔끔하게 개어주는 바람에, 저기 있는 옷은 왠지 포장을 뜯기가 싫어서 그대로 짐칸으로 들어갔다는게 함정...

우리도 나름 4~5일치 빨래였는데 2kg도 안됐으니 어지간한 가족여행의 빨래도 전부 5kg 내에서 커버될 것이다. 배달 지역도 울루와뚜 내에는 거의 다 배달하는 듯? 그렇게 생각하면 가성비도 꽤나 괜찮게 느껴지는, 울루와뚜 세탁 서비스 The Laundry House Ungasan 추천!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