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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웅가산 후기 (수영장, 스파, 기타시설 및 혜택)

발리

by 그리부이 2023. 10. 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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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박 동안 묵었던 포포인츠 웅가산의 마지막 후기. 오늘은 수영장과 스파, 기타시설 및 혜택에 대한 글을 써보겠다.

이 호텔에는 수영장이 총 2개 있다. 로비 층에 있는 라군풀 + 풀바가 하나고, 5층에 있는 직각모양 풀이 나머지 하나다.

먼저 아래쪽 로비층 풀은 아이들을 위한 풀인듯. 수심도 얕고 담으로 둘러싸여 좀 더 안전한 느낌을 준다.

 

 
풀바 옆에는 키즈클럽도 하나 있어서 이것저것 액티비티를 진행하기도 한다. 무료 프로그램도 있어서 애들이 꽤 있었다. 풀장 자체도 꽤 쾌적했는데, 아무래도 나무가 많다보니 가끔 나뭇잎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듯. 그래도 직원분들이 오며가며 계속 건져내기는 하더라.

 
다른 하나의 풀은 5층에 있다. 식당 반대쪽으로 나오면 있는 풀인데, 이쪽은 아무래도 성인용 풀 느낌. 물 자체는 이쪽이 더 깨끗하고 관리되는? 느낌을 준다. 풀억세스 룸인 경우에는 이쪽에 조금 더 좋을지도.
 
 

 

 
여기 선베드에는 계속 외국인들이(특히 서양인들이) 앉아서 책도보고 맥주도 마시고 그러더라. 딱히 풀바가 있지는 않았는데, 바로 옆이 식당 Evoution이다보니 그냥 지나가는 직원한테 요청하면 갖다주는듯.

나도 점심시간에 잠깐 수영을 하기도 하고, 고젝 불러놓고 잠깐 발을 담그기도 하고, 오며가며 유용하게 활용했다. 사실은 선베드에서 책도 보려고 가져갔는데 시간이 애매하다보니 그러진 못했음... 다음에는 좀 더 여유롭게 가고싶다....

5층 수영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스파와 피트니스룸이 있다. 피트니스는 그냥 둘러보기만 했는데 뭐 있을것은 다 있었음... ( 이 호텔의 특징, 있을건 다 있다)
근데 딱히 인상깊지는 않아서 사진은 안남겼다.

스파 시설도 있었는데, 홈페이지에는 아침부터 저녁 10시까지 운영한다고 되어있지만 내가 방문해서 물어봤을떄는 오후 6시까지만 한다고 했다. 아니 그 시간에 누가 호텔에서 스파를 해...? 그리고 뭔가 안내문도 제대로 붙어있지 않은 것이 사실 좀 불만이었다.

직원들이 매우 친절하고 잘 알려주기는 하는데, 그냥 그거 다 적어서 안내문으로 체크인할떄 주면 안되나...? 아무튼 엘리트 베네핏인지 그냥 프로모션인지 모르겠는데 60분 예약하면 30분 더해준다그랬음. 하지만 정체는 뭔지 알 수 없지. 왜? 안내문이 없으니까 ^^

 
스파 메뉴도 알 수 없어서 좀 보내달라고 요청했더니 정성스레 프린트해서 방으로 갖다줬다 ㅋㅋㅋㅋㅋ 그냥 왓츠앱이나 메리어트 앱으로 보내줘도 되는데... 이런거보면 직원들은 참 친절한데 말야.

아무튼 스파 가격표는 아래와 같다. 운영 시간도 그렇고 가격도 그렇고 뭔가 메리트가 딱 있다기보다는 어중간한 느낌이라, 우리도 그냥 로컬 마사지샵으로 나갔다. 구색은 갖춰놨는데 뭐 딱히 그냥...


그리고 제일 중요한 부분. 프라이빗 비치가 없는 포포인츠 웅가산 호텔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몇몇 비치클럽과 제휴를 하여 입장료/미니멈 스펜드를 면제해준다.  
예전에는 근처의 르네상스 울루와뚜 호텔과 같이 루스터피쉬 비치클럽으로 셔틀버스도 운행했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지금은 제휴를 종료한 상태.

지금은 아래 보이는 것처럼 TT, Canna, Locca 세 군데와 제휴가 되어있다. 이중 칸나와 로카는 5인 이상 모으면 무료 셔틀도 보내준다고 하던데, 우리는 패스... 가족여행이라면 꽤 괜찮은 옵션일지도.

로카 후기가 좀 별로길래 우리는 TT와 칸나를 방문했다. 비치클럽의 후기는 다음 글에 올려보도록 하겠다.


비치클럽 말고도 뭐 이것저것 제휴 혜택이 있긴 했는데, 큰 의미는 없어보여서 걍 무시했음... 여기 있는 혜택도 계속 바뀌는 것 같으니 방문하실 때 꼭 직원에게 물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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