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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레지스 방콕 The St.Regis Bangkok 리뷰 下편(조식, 피트니스, 수영장)

태국

by 그리부이 2023. 8. 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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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후기에 이어서, 처음으로는 조식당 리뷰.
조식당은 로비층인 12층에 있다. 태국이 대체로 그렇긴 한데, 아주 여유로운 조식 시간을 자랑한다 (06-11시) 그래서 우리도 느지막히 일어나 식사를 하러 갔다.

내가 가봤던 그 어떤 호텔보다 로컬 음식을 많이 준비해둔 식당이었는데, 퀄리티도 높아서 마음에 들었다. 아래 일부 사진들을 올려두긴 했는데, 핫바질볶음이나 카레종류, 꼬치종류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고, 누들코너야 뭐 당연히. 과일도 망고스틴같은 고급과일까지 가져다놓아서 아주 만족스러운 조식당이었다.

무삥도 있고


다양한 종류의 생과일 주스도 있다.



페이스트리도 맛있었다.


페이스트리도 맛있었다. 확실히 좋은 버터를 사용한 느낌? 발라먹을 수 있는 포션버터도 이즈니를 제공한다.










 
 그날그날 바뀌는 라이브 스테이션이 있었는데, 우리가 방문했던 날은 카오소이. 짝꿍이 카오소이를 워낙 좋아해서 반가워했다.
  
어쩌다보니 사진은 안남겼는데, 에그 스테이션에서도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 우리는 에그베네딕트를 주문했는데, 트러플 홀랜다이즈 소스를 올린 베네딕트가 진짜 맛있었다.
 

 
배부르게 먹고 나왔으면 소화도 시킬 겸 운동을 해야지. 수영장과 피트니스는 한 층 위인 13층에 있다. 세인트레지스 방콕의 피트니스 시설은 기구를 꽤 다양하게 갖춰놓았다. 덤벨도 진짜 많고...

 
특이했던게, 링이 준비되어있었는데 여기에서는 무에타이를 배울 수 있다고 한다. 뭔가 신기해서 해보고 싶은 마음도 들었는데, 괜히 나대다가 얻어터질 것 같아서 다음 기회로...

 
피트니스 센터에서 나오면 바로 앞에 수영장이 있다. 수영장 자체가 큰 편도 아니고, 요즘 유행하는 인피티트 풀 스타일도 아니긴 한데, 그래도 선베드도 많이 준비되어있어서 좋았다. 시설도 뭔가 깔끔하고. 무엇보다 앞쪽에 왕립 체육센터가 있어 탁 트인 골프장 뷰가 시원하고 마음에 들었다.

 

 

 

 
사실 전날 저녁에도 왔었는데, 저녁에 오는게 더 예뻤다. 물은 조금 차갑긴 하지만 뭐 못움직일 정도는 아니니까. 수영장 바닥에 LED로 은은한 조명을 해놓은게 물에 반짝이는 모습이 예뼜다.

해질녘이 되어 어둑어둑 해진 모습.

 

즐겁게 놀고있는 모습을 찍었다.

 

반짝이는 바닥이 꼭 별같아 정말 예뻤다.

 
 자쿠지 같은 것도 있어서 직접 작동할 수 있게 되있었는데, 어떻게 쓰는지 몰라서 처음에는 헤맸다. 뭐 결구겡는 이거저거 누르다보니 되기는 했는데... 좀만 더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 있었다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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