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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아룬뷰 레스토랑 이글 네스트 바 Eagle Nest Bar 후기

태국

by 그리부이 2023. 8. 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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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쉬다가 왓아룬뷰 레스토랑을 가기위해 나왔다. 우리는 숙소가 짜오프라야 강변에 있어서 페리를 타고 가기로 했다. 근처의 피어에 가서 Tah Tien 피어로 가면 됐는데, 마침 공사중이라 근처에 다른데 내려서 걸어갔다.

 

 
예약은 안했는데, 혹시나 싶어서 수파니가 이팅룸에 가봤다. 워크인은 가능할까 싶어서 가봤는데 어림도 없었다. 창가는 고사하고 뒤쪽 테이블까지 다 차있더라. 방문하고 싶으시다면 꼭꼭 예약하시길.



그래서 방문한 곳은 이글 네스트 바 Eagle Nest Bar. 여기는 살라 아룬Sala Arun 이라는 레지던스와 잇 사이트 스토리 Eat Sight Story 라는 레스토랑이 있는 건물에 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도 서로 소개해주고 있는 걸 봐서는, 주인이 같은 듯.

 

한국인이 많이 시끄럽나보다...

 
이글 네스트의 최대 장점은, 예약없이 운영이 되기 때문에 언제든 방문 가능하다는 점이다. 그리고 뒤에 앉아 있다가도 직원에게 말을 하면 앞자리가 날 떄 옮겨준다.

 
우선은 약간 뒤쪽에 있는 사이드 자리에 앉았다. 여기서도 잘 보이기는 했지만 직원분에게 일단 자리나면 옮겨달라고 부탁드렸음. 근데 앞에 이미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있어서 거기부터 옮겨주고나서 옮겨준다고 했다. 혹시 자리를 옮기시고 싶으면 미리미리 말씀드려야 할듯.


 


음료 메뉴는 맥주가 250바트, 칵테일이 300~350바트 수준인데, 가격대는 꽤 있긴 하지만 자리값이라고 생각해야지 뭐... 그리고 다시 한번 말하는데 티츄카보다는 칵테일이 맛있었다.


 조금 앉아있으니 해가 지기 시작했다. 해질녘에는 비가 살짝 와서 직원들이 우산을 나눠줬는데, 많이 오지는 않아서 그냥 있었음.


 
해가 거의 졌을 떄쯤 앞에 있던 사람들이 나갔다. 직원들에게 미리 말해둬서, 자리를 옮겨줬다. 테이블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금방금방 순서가 돌아올 듯?
 


확실히 뷰도 탁 트여있고 예뻐서 사진찍기 좋았다. 그래서인지 우리 말고도 다른 한국인 분들도 있었음. 어차피 너도나도 사진찍으러 온 곳이니까, 손님들끼리 사진찍어달라고 부탁도 하고, 또 잘 찍어준다. 


나올떄 보니까 뒤쪽으로는 왓포가 보였는데, 이것도 꽤 멋있었다. 다른 리뷰들에 보면 소개되지 않았는데, 왓아룬만큼은 아니어도 볼만한 야경이다.

우리처럼 예약을 안했더라도 방문할 수 있었던 이글 네스트 바. 아예 야경을 즐길 예정이시라면 식사를 하고 느지막히 오셔도 될 것 같고, 이왕이면 날씨 좋은 날에 와서 멋진 야경을 구경하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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