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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마일리지 표 발권하기

여행준비

by 그리부이 2024. 1. 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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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가기로 계획했을 때 제일 먼저하는 일은 뭐라고 생각하는지? 비행기 표를 끊는 일이라고 생각하는지? 틀렸다. 일단 뱅기표를 사고나서 그때부터 여행을 계획하는 것이다... 일단 비행기표를 사기 위해 대한항공 홈페이지에 들어가보자.
 

 
아는지 모르겠지만, 대한항공의 홈페이지 UI와 항공권 검색엔진 자체는 국내는 물론이고 글로벌로 비교해봐도 탑티어에 속한다. 내가 맨날 이것저것 까긴 하지만, 인정할 건 인정해줘야지. 아무튼 비행기 표를 사기 위해 예시로 한 구간을 검색해보겠다. 검색하는 지금 시점에서 11개월 뒤에나 출발하는 미국행 왕복 항공권이다. 
 

 
대한항공을 타고 미국 왕복이 200만원이면 사실 나쁜 가격은 아니긴 하다. 하지만 1년전 여행을 티켓을 끊을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는가? 극단적으로 이번주에 출발하는 표를 사게 된다면 가격은 이렇게나 올라간다.
 

 
 
같은 구간인데 언제는 왕복 200이고 언제는 편도가 300이라니! 하지만 걱정마라. 우리는 마일리지로 표를 구매하기 위해 이 가격을 알아보기 시작한 것이다. 마일리지로 발권하는 경우에는 몇몇 성수기를 제외하면 동일한 마일을 공제하기 때문에, 사실상 가격이 똑같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렇게 왕복으로 탑승하는 경우 7만마일 + 세금,유류할증,공항이용료 등으로 44만원 정도가 추가로 발생함을 알 수 있다. 아까 동일 구간을 탑승하는 경우 7천마일 정도가 적립되었던 것을 감안하면 (물론 실제로는 구간과 탑승 클래스에 따라 달라지지만) 대략적으로 10% 정도의 마일리지가 쌓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보시다시피 대한항공 7만마일로는 미국도 왕복으로 다녀올 수 있고, 유럽도 다녀올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여행일정에 따라 아주 가까운 날짜거나(항공사 입장에서 유상으로 판매하기 힘들고 한 명이라도 더 태워가면 이득이니까), 꽤나 먼 날짜(아직 다른 사람들이 여행 계획을 세우지 못했을 테니까)가 아니면 마일리지 좌석을 찾기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점. 원하는 일자에 표가 나오지 않았다면 아래처럼 가까운 날짜를 함께 검색해보자.
 

 
그러면 이렇게 한달 스케줄과 잔여 좌석이 한눈에 보인다. 이런 기능을 언제 쓰나 싶겠지만.... 오히려 남은 좌석을 보고 예매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는 거. 특히 프레스티지를 예약하는 경우에 말이지. 다시 말하지만 일단 뱅기표를 사고나서 그때부터 여행이라는 것이 계획되는 것이다...
 

 
심지어 나처럼 정신나간 P 100%는 아래 보이는 것처럼 17일에 구매해서ㅋㅋㅋㅋㅋㅋ 17일 오전 10시에 출발하는 ㅋㅋㅋㅋㅋ 경우도 있다. 심지어 이렇게 출발하는 경우에는 아까 위의 예시처럼 꽤나 비싼 돈을 주고 발권해야하는 티켓이므로 오히려 효율이 더 좋아진다는거~
 

 
 
비즈니스를 타기 위해 모으기 시작한 마일리지기는 했는데, 사실 이렇게 이코노미로만 털어도 효율이 꽤 나오는 편이다. 장거리의 경우에는 늘 가격비교를 해보고 발권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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