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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따해변 서핑강습 대디앤맘 Daddy & Mom

발리

by 그리부이 2023. 12. 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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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따 비치에 왔으니 서핑을 해야지! 내 인생 첫 서핑도 지난번에 왔던 발리 여행의 꾸따 비치였다. 발리 전 지역의 해변이 대부분 서핑으로 유명한데, 꾸따 쪽이 비교적 초보자에게도 적합한 곳으로 꼽히기도 하고, 이런저런 강습 업체도 많아서 초심자에게도 추천할만하다.



거리를 슬렁슬렁 돌아다니다보면 수많은 강사분들이 서핑을 하겠냐고 딜을 걸어온다. 조금 돌아다녀보면서 흥정을 하는 것도 재밌겠으나 누군가에게는 이마저도 스트레스 받는 일.

다행히 미리 예약할 수 있는 업체들도 꽤 많이 있다. 클룩에서 검색을 해보면 꽤나 저렴한 가격에 서핑을 배워볼 수 있다. 가보진 않았지만 양양에서 배우려면 한두시간에 8만원 정도 한다고...


 
우리는 클룩에서 대략적인 시세만 알아보고 그냥 몸으로 부딪혔다. 뭔가 좀 강사분들 인상도 좋고 보드도 깨끗하고 그런 곳을 고르고 싶었기 때문에...

그러다가 발견한 대디앤맘 서프스쿨 Daddy & Mom Surf School. 나중에 알고보니 클룩에서도 예약이 가능한 업체였다. 딱 봐도 깔끔하게 잘해놓은게 그럴거같긴 했어... 짝꿍도 지난번 서핑에서의 좋지않은 기억이 있어서 약간 고민하다가 둘러보고 같이 하기로 했다.

https://maps.app.goo.gl/tyWUXbk28TPsoAmW6

Daddy & Mom Surf School · Jl. Pantai Kuta, Kuta, Kec. Kuta, denpasar, Bali 80361 인도네시아

★★★★★ · 서핑 학원

www.google.com

 
 

 
여기저기 까질수가 있기 때문에 서핑복을 입는 것이 추천된다. 뭐 대단한게 아니라 그냥 래시가드 정도만 입어도 괜찮다. 래시가드가 없더라도 업체에서 빌려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길. 짝꿍도 여기에서 빌려서 입었다.

잠깐 앉아서 있다가 금방 강사분이 오셨다. 저번에 한번 받아봤다고 이론 단계는 기억이 나더라. 모래사장에서 몇 번 연습해보고 바로 물로 나갔다.
 

 
물에 나가면 강사분들이 일어설 수 있도록 보드를 밀어주신다. 원래는 내가 패들링해서 속도를 내야하는데, 초보들은 패들링하다가 힘이 다빠져서 못일어나는 경우도 많고... 이렇게 밀어주게 되면 일어서고 중심잡는 연습을 할 수 있는게 참 좋았다.

 

 


게다가 자기들이 가지고 있는 카메라로 서핑중인 우리의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신다. 사진까지 찍어주는 줄은 몰랐는데 생각보다 만족스러운 서비스.

강사분마다 좀 다를 수는 있겠지만 지난번에 왔을 때보다 좀 더 열심히 밀어주셨고, 덕분에 연습을 많이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짝꿍도 저번에는 거의 못일어났는데 이번에는 많이 일어나고, 뭔가 서핑에 재미를 느낀 것 같아 만족스러웠음.

우리는 워크인으로 방문했는데, 클룩에서 미리 예약하면 시간도 미리 조율할 수 있고 비용도 더 저렴하게 진행할 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예약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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