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기념품 쇼핑 푸드마트 슈퍼마켓 비치워크 Foodmart Supermarket Beachwalk

발리에서 가장 많은 기념품을 파는 곳은 어딜까? 아마도 우붓의 아트마켓일 것이다. 아기자기한 공에품을 사기에 그보다 좋은 곳도 없기 때문.

그러나 우붓을 방문하지 않는 사람이나, 상인과의 가격협상 게임에 지친 사람들은 기념품 쇼핑을 위해 까르푸에 갔었다. 갔었다? 그렇다. 코로나를 버티지 못하고 발리의 까르푸는 문을 닫았다. (그리고 Transmart라는 브랜드로 바뀌었으나, 매우매우매우 구리다는 악평만 가득하다)

그럼 이제 우리는 어디로 가야하나? 다행히도 아직 좋은 옵션이 남아있다. 지금 소개할 꾸따 해변 비치워크 쇼핑몰 내에 위치한 푸드마트 슈퍼마켓으로 가면 된다!

푸드마트 슈퍼마켓은 지하1층에 있는데, 아무데서나 내려간다고 다 연결되어있는 것은 아니고, 표지판을 잘 따라가다보면 이런 에스컬레이터가 나온다.

 
내려가자마자 뒤를 돌면 이렇게 제법 규모가 있는 슈퍼마켓이 보인다. 이름이 푸드마트 슈퍼마켓이라 식음료품만 잔뜩 팔 것 같지만, 그 옆에 꽤 크게 기념품 코너가 있다.

들어가자마자 왼쪼게은 조각상이라던가, 드림캐쳐나 비누 초콜렛같은것도 많이 있고... 키링이나 컵홀더, 마그넷도 정말 많이 있다. 여기서 구경하느라 꽤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 결국 마그넷을 두 개 집어왔다.

당연히 식료품도 팔고 있는데, 저 과일같은 것은 구매하면 그 자리에서 손질해준다. 쓰레기도 안나오고 깔끔하게 썰어줘서 아주 만족하는 서비스 중 하나. 우리도 간식으로 먹으려고 이미 손질해놓은 망고를 한 상자 집어왔다.

그 밖에도 과자나 맥주 음료수 같은 것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니, 꼭 기념품을 사러오지 않더라도 꾸따 주변에 숙소가 있으시다면 과일사러, 간식사러 꼭 한 번은 들러보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