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마지막날 / 인천 돌아가는 길 (KE 602 비즈 후기 Feat.눈물의 클래스 강등)
어제도 수다를 떨다 밤을 새고 아침에 해장용 쌀국수 한그릇과 늦잠을 청한 우리는 출발해야하는 시간이 다되어서야 일어났다. 버틀러에게 정신을 차릴 커피를 부탁하고 떠나기 위한 캐리어 패킹 서비스를 부탁했는데, 씻고 나오니까 엄청 깔끔하게 다 싸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확실히 프로는 다르다... 버틀러가 패킹한 짐을 직접 들고 체크아웃까지 도와줬던 터라 매우 고마워서 남아있던 마카오 파타카를 다 털어서 넉넉한 팁을 줬다. 올때와 마찬가지로 페리 터미널까지 호텔 셔틀버스를 타고 가서, 페리를 타고 홍콩 공항으로 들어왔다. 트랜스퍼 데스크에서 체크인을 하는데, 세상에... 홍콩 시위로 인해 운행자 수가 급감해서 항공편이 증감되고 우리가 타려했던 777-300ER 기재가 변경되어 원래 예약했던 퍼스트 클래스 좌석이..
홍콩-마카오
2023. 1. 10.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