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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 숙소 고르기(호텔, 모텔, 레지던스, 한인민박, 호스텔)

여행준비

by 그리부이 2024. 1. 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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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중에 하나가 바로 이 숙소다. 여행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는 것만큼 다음 일정을 소화하는데에 중요한 것이 없기도 하거니와, 동선이 거지같아져서 길에 시간버리는 일이 발생하면 그만큼 짜증나는 일이 또 없거든. 미국 여행에서는 이 숙소의 중요도가 더욱 더 올라가는데, 아무래도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낯설고 위험한 지역에라도 들락거려야 한다면 아무리 저렴하더라도 불안하지 않을까. 안전하고 쾌적한 여행을 위해 미국 여행에서 고려할만한 숙소 종류들을 알아봤다.
 

 
1. 호텔
가장 무난하면서도 전형적인 형태의 숙소다. 호텔 수준과 도시, 지역, 시즌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지만 대부분 여행으로 방문하는 대도시의 경우에는 1박에 최소 150$ ~ 250$는 지불할 생각을 해야한다. 이건 말그대로 최소고, 럭셔리한 호텔은 뭐 한도가 없이 치솟는다.... 게다가 주차비도 별도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건 좀 너무하다고 생각되긴 하지만...)
메리어트, 힐튼, 하얏트 등 글로벌 호텔체인의 회원인 경우 미국 내 프라퍼티가 많기 때문에 선택지는 많은 편이나, 티어 대우는 제대로 못받는다고 생각해야한다. (사실 아시아 지역이 굉장히 관대한 규정을 갖고 있는 편이다...)
 

 
2. 모텔
모텔은 원래 미국에서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발전한 숙박 형태로, 땅이 워낙 넓다보니 이동 중간중간에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고속도로 인근에 저렴하게 형성된 숙소다. 우리가 영화에서 많이 보던 주차장에서 바로 현관문이 붙어있는 경우도 있지만 안전상의 이유도 있으니 위의 사진처럼 정문을 통과하여 방으로 들어갈 수 있는 형태를 고르도록 하자.
고속도로 인근에 있다보니 가격은 40$~80$정도로 저렴하다. 그리고 주차가 무료라는 점이 아주 큰 장점. 모텔식스 Motel 6 나 슈퍼에잇 Super 8 같은 곳이 나름 유명한 체인이니 고려해보시길.
 

 
3. 레지던스
호텔과 유사하나, 주방이 있어 취사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는 숙소 형태다. 글로벌 호텔 체인 또한 Homewood Suites(힐튼), Residence Inn(메리어트)와 같은 레지던스 스타일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구조상 호텔보다는 조금 더 넓을 수 밖에 없는 편이라 시내 중심보다는 살짝 외곽에 위치한 경우가 많다. 가격은 호텔과 비교해서 조금 저렴하고 무난한 편. 장기체류자나 가족 단위 여행자들이 선호하는 타입이다.
 

 
4. 한인민박
보통 미국에서 민박은 B&B(Bed & Breakfast)라고 불린다. 실제로 자기 집에서 운영하는 경우도 있지만 아주 시골이 아닌 이상은 게스트하우스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을지도. 가격은 대체로 저렴한 편이나, 시설에 따라서는 꽤 비싼 곳도 존재한다. 
이러한 민박 타입 중에서도 한인 여행자들이 많은 대도시의 경우 한인만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한인 민박이 있는데, 쉐어하우스처럼 운영되어 가격이 저렴하다던가, 조식으로 한식을 제공하는 등 나름대로 메리트가 있다.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하기에 당연히 한국인들의 후기가 많으니,  후기를 잘 읽어보고 고르도록 하자.
 

 
5. 호스텔
아마도 가장 저렴한 형태의 숙소. 대개 도미토리식으로 4인~10인 1실로 사용하게 되기 때문에 저렴할 수 밖에 없다. 도시에 따라 다르겠지만 1인 기준으로 20$~60$ 수준. 저렴한 가격 자체가 경쟁력이다보니 입지가 좋은 곳에 있기는 힘들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 특히나 젊은 여행자들이 많은 몇몇 호스텔의 경우 밤 늦도록 파티를 벌이고 시끌벅적하기 때문에 후기를 잘 읽어보고 본인이 원하는 스타일을 골라내도록 하자. 쇼핑을 많이 하거나 귀중품을 가지고 여행하는 경우에는 짐관리하기가 어려워 굉장히 비추천하는 타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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