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신상 호텔 이스틴 그랜드 파야타이 Eastin Grand Payathai 후기 (1) 룸, 수영장

이번 방콕 여행에서 머무른 두번째 숙소, 23년 5월에 오픈한 신상호텔 이스틴 그랜드 파야타이 Eastin Grand Payathai의 리뷰다.

https://maps.app.goo.gl/xPjRDRJjoso1Kswm6?g_st=ic

이스틴 그랜드 호텔 파야타이 · 4.7★(1268) · 호텔

일단 위치가 매우 좋다. BTS 파야타이 역과 이어져있어 비를 아예 맞지 않고 이동이 가능하고, 무엇보다 방콕 공항철도의 종점인 파야타이 역과도 이어져 있어, 도착하는 날이나 돌아가는날 숙박하기에 아주 좋다.

우선 로비. 새 호텔이 주는 반짝반짝함... 아주 좋아... 게다가 로비 끝 라운지에서는 직접 피아노 연주를 하고 계셨다. 시간대마다는 조금 다른 듯.

체크인을 할 때 웰컴드링크 쿠폰을 준다. 안주는 경우도 있다는데 말하면 주는 듯. 사용은 22층에 있는 바에서 쓸 수 있다.

바로 올라오면 이런 느낌의 공간. 수영장이 있는 층이며, 풀바와 식당을 겸하고 있다.

웰컴드링크로 선택할 수 있는 메뉴. 알콜류는 제공하지 않는다. 근데 논알콜 칵테일이 생각보다 맛있었다.

상큼하게 한 잔. 짝꿍도 맛있게 먹었다. 웰컴 드링크 쿠폰은 바 운영 시간 내에서 아무때나 사용할 수 있으니, 수영장 가면서 써도 된다.

이제 객실 사진. 일단 아주 널찍해서 좋다. 기본 방인데도 꽤 넓었다.

객실 내에서 신을 슬리퍼도 있고, 수영장 갈 떄 신을 수 있는 쪼리도 구비되어 있다.

준비되어있는 티 종류. 특별한 것은 없었다.

화장실도 아주 블링블링. 역시 호텔은 새거가 좋다는 생각이 다시 들었다...

수건도 어메니티도 아주 넉넉해서 좋았다. 수염이 애매하게 자라서 면도 할까말까 고민했는데 여기 면도기가 있길래 그냥 면도했음 ㅋㅋ

객실 높이가 좀 된다면 이렇게 야경도 볼 수 있다. BTS로 2정거장 거리인 시암 지역이 보인다. 고층건물이 아주 많이 보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방콕에서 꽤 많은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다면, 이정도로 개방감있는 호텔 뷰를 찾는 것도 힘들다.

새 호텔답게 시스템도 최신의 느낌... 거의 대부분의 활동을 어플로 해결할 수 있다.

한국분들... 방콕에 많이 오시나봐요... 지원 언어가 영어 한국어 중국어라니...ㅎ

 

생각보다 지원하는 서비스가 많다. 어메니티를 추가로 요청하거나 룸서비스를 주문하는 것은 당연하고, 주변 여행 정보를 확인하거나 투어도 예약할 수 있다.  


다음은 수영장. 이 호텔은 수영장이 2개 있다. 하나는 22층에 있고, 다른 하나는 37층에 있다. 보통 많이 차즌ㄴ 곳은 22층. 22층에는 풀바가 있어서 칵테일 하나 시켜놓고 멍때리기도 좋고, 사진찍기도 좋게 예쁘게 해놨다.

밤에 가면 뭐 대충 이런 느낌? 아까 어플에서 한국어 중국어 제공하는데서 눈치는 챘는데, 정말 사진 찍으시는 모든 분들.... 한국인 아니면 중국인이시더라... 왕궁에 한국어 투어보다 여기서 한국인 더 많이 봄...

 

확실히 예쁘게 꾸며놓기도 했고, 뷰도 좋고, 조명도 잘해놔서 사람들이 좋아하겠다 싶었다. 낮에도 가봤는데 건물 방향때문인지 해도 강하게 들지 않고 선선하니 좋았다.

 

다만 이때도 사진 찍으시는 분들이 많아서, 역시 수영을 하기에는 아주 좋지는 않았다.... 그래서 방문해본 두번째 수영장!

두번째 수영장은 37층에 있다. 방문하기가 쉽지 않은데, 왜냐면 중간에 엘리베이터를 갈아타야한다...

 

5층이나 22층에서 내리면, 엘리베이터 내린 곳에서 하나 옆에 있는 다른 엘리베이터들이 있는데, 이렇게 갈아타야 갈 수 있다... 접근성이 떨어져서인지 사람이 별로 없다는 것이 아주 장점.

 

여기는 수영을 하시는 분들이 좀 많았고, 아니면 그냥 앉아서 책보시고 쉬시는 분들 정도. 풀바가 따로 없기 때문에 마실 것을 들고 오시는 분도 있었다. 수영장 길이 자체가 더 길어서 확실히 수영하기에는 더 좋았다. 여러모로 아주 편리하고 좋은 호텔. 다음 글에서는 조식으로 돌아오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