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차이나타운 맛집 Ba hao 후기
방콕에 일주일 이상 머물러봤다면 가봐야하는 곳. 바로 차이나타운이다. 태국인들은 야왈랏이라고 부르는데, 올드타운 한 귀퉁이를 차지하고 있는 차이나타운의 길거리는 우리네가 생각하는 보통의 차이나타운과는 다르다. 방콕의 젊은이들은 생각보다 많이 차이나타운을 찾는다. 요즘말고 ‘힙’한 동네인 셈이다. 태국도 중국도 아닌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데, 가만보면 다른 차이나타운과는 다르게 철저하게 현지화되었다는 생각이 드는 모습이다. 그도 그럴 것이 태국 화교는 다른 화교들과는 다르게 역사적으로 매우 일찍 이주되어 오랜 기간 함께 살아왔기 때문이다. 13세기 아유타야 왕조부터 무역을 위해 태국을 찾은 중국인들이 눌러앉기 시작하며 차이나타운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태국의 국호는 태국어로 ‘쁘라텟타이’로, 자유의 땅 이라는..
태국
2023. 8. 18.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