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Tan Son Nhat 공항 Apricot 라운지 후기
비행기가 내리고 경유지인 호치민 떤선녓 공항에 도착했다. 우리나라로치면 김포공항같은 포지션인데, 인천공항의 역할을 해야하는 공항은 현재 건설중이라서, 여기가 그냥 베트남 최대의 공항이다. 꽤 오래된 건물이다보니 뭔가 있을 것은 다 있지만 그래도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드는 공항.... 트랜스퍼를 위해서는 저 인터내셔널 트랜스퍼를 따라가야하는데, 정말 개구멍처럼 연결되서 이게 뭔가 싶을 정도. 아무튼 트랜스퍼를 통과하여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가면 출국장이다. 여기서부터는 거의 조직적으로 이루어지는 ‘여행객 삥뜯기’가 시작된다. 3천원이면 먹을 쌀국수 한그릇에 13달러...콜라 한 병에 4달러.... 심지어는 쪼만한 마그넷 하나에 6달러가 넘더라. 그래도 이용객 대비 시설 자체는 큰 편이라 공항에서 노숙하기에 나쁜..
발리
2023. 10. 13.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