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서 돌아오는 길, KE 012 프레스티지 탑승기(KAL A380 Biz)
게티센터를 구경하고 숙소로 돌아와 맡겨두었던 짐을 찾아서 공항으로 향했다. 그런데 세상에, LA의 트래픽 잼은 상상을 초월했다. 왕복 12차선에 널찍널찍하길래 절대 막히지 않을 줄 알았는데, 심지어 굉장히 여유롭게 3시간 반 전에 출발했는데 막힌 길은 뚫릴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서서히 서서히 기어가다가 결국에는 공항에 가까이와서 내려달라고 했고, 캐리어를 양쪽에 들고 뛸 수 밖에 없었다. 혹시라도 LA에서 한국으로 돌아가시는 분들이 이 글을 본다면, 절대 방심하지말고 아주아주아주아주 일찍 출발하시길... 특히나 우리는 라스 베가스에서 비행기를 한 번 놓쳐봐서 더욱 초조했는데, 다행히 세이프로 통과하기는 했다. 너무나도 급박했던 순간이라 중간 사진은 하나도 찍지 못했는데, 그 와중에 면세점에서 남들에게 ..
USA
2023. 5. 3.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