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여행 6일차, 오이스터 바, 노스 프리미엄 아울렛, Joey DTLA
이제 시차 적응을 했나? 하면서 잘 시간에 눈을 감았는데, 눈을 뜨니 한 시 반. 어이없어하며 핸드폰을 보고 있었더니 짝꿍도 슬그머니 일어났다. 이럴 땐 야식이라도 먹어야지. 밤늦게까지 영업하는 식당이 많지는 않았는데, 우리가 찜해놓은 맛집 중에 오이스터 바라는 곳이 있어 가기로 했다. 오이스터 바는 카지노 옆 카페스탠드처럼 정말 이상한 위치에 있는 식당이다. 자리도 바 자리만 20개 정도 있었는데, 외관만 놓고 보면 진짜 역전우동...하지만 우리가 방문했던 새벽 2시에도 엄청난 웨이팅이 있었다. 여기 뭐 하는 데지? 어지간하면 줄 서기 싫어하는 짝꿍이었지만 달리 갈 곳도, 할 것도 없던 우리는 기다려 보기로. 근데 그 시간에도 거의 한 시간 반 정도는 기다렸다. 기다림 끝에 간신히 입장. 나름 오이스터..
USA
2023. 3. 15. 0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