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워케이션 마지막날, 고할망네, 저지문화예술인마을, 김창열미술관, R고기
어제 그렇게 술을 마셨는데도 마지막날까지 여섯시반에 눈이 떠졌다. 역시 워케이션은 미래의 근무형태가 맞았나보다. 출근하고싶어서 여섯시반에 눈이 떠지다니... 오피스 제주 사계점의 규정 상 투숙객은 마지막 날까지 오피스를 이용할 수 있지만 11시에 체크아웃해야 했기에 짐을 정리하고 오피스로 향했다. 오전에 서로 자료를 작성하다가 장표를 점검한 후, 점심을 먹으러 사계 해변 근처의 고할망네로 향했다. 같이 간 팀원은 점심에 먹은 우럭조림이 제주에서 먹었던 모든 음식중에 가장 맛있었다고 했다. 서울에 돌아와서도 또 얘기하는걸 보면 진짜 맛있게 먹었던 듯.... 맛있기는 맛있었다. 솔직히 나도 밥 한그릇 더 달라고 할 뻔 했는데, 그냥 참고 한 그릇만 먹었다. 다음에 또 제주도 가면 한 그릇 더 먹어야지... ..
제주
2023. 5. 22.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