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쿠킹클래스 비교하기

이전 글들에서도 말했다시피 태국은 식문화로 유명한 나라 중 하나다. 방콕의 수많은 태국 음식점에서 다양한 음식을 맛보는 것은 방콕 여행의 중요한 부분.

하지만 여기서 멈추는 것이 조금 아쉬운 당신을 위해, 방콕에는 수많은 쿠킹클래스들이 운영되고 있다. 3~4시간하는 가벼운 체험부터 2주가 넘는 쉐프 클래스까지, 아주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오늘은 이 수많은 쿠킹클래스 중에서 단기여행자들이 갈만한 단기 코스 (반일)를 비교해보고 케이스에 맞게 추천해드리고자 한다.

대부분의 업체들이 자체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받고있고, 현장결제도 가능하나 전~~~~부 찾아본 결과 어지간하면 클룩이 제일 싸다. (광고아님) 클룩 홈페이지에서 ‘방콕 쿠킹클래스’를 검색하면 많은 업체들이 나오니, 이 중에서 하나 고르는 것을 추천.

대충만 찾아도 많이 나온다.

이런 여행자용 쿠킹클래스는 공통적으로 3~4시간 정도의 반일짜리 코스이고, 어떤 요리를 배울 수 있는지는 거의 Fix되어있다. 모여서 시장 투어를 갔다가 요리를 배우고, 내가 만든 음식을 먹으며 클래스가 종료되는 식.

각각을 다 비교해볼까...하다가 그냥 내가 찾아보고 내린 장단점을 먼저 적어보고, 최종 결론은 맨 아래에서 내도록 하겠다.
 
1. 블루 엘리펀트 타이 쿠킹 클래스
장점: 가장 이름있는 레스토랑에서 쿠킹 클래스를 경험할 수 있다. BTS 수라삭 역에서 매우 가까움. 앞치마나 에코백같은 굿즈를 기념품으로 준다.
단점: 비싸다....많이...(거의 2배 이상) 오후 클래스로 하면 시장 투어 못한다.
 

https://blueelephant.com/cooking-school/cooking-school-bangkok/

Bangkok - Blue Elephant

 
2. 솜퐁 타이 쿠킹 클래스
장점: 위치(BTS 총논시, 수라삭 근처), 시설이 비교적 깔끔하다.
단점: 오후 클래스로 하면 시장 투어 못한다.
 

 
https://www.facebook.com/sompongthaicooking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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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방콕 실롬 타이 쿠킹 스쿨
장점: 위치(BTS 총논시 근처), 오전 / 오후 / 저녁 클래스로 시간대에 맞게 다양하게 고를 수 있다.
단점: 오전 클래스만 시장 투어를 다녀올 수 있다.
 

 
https://www.silomthaicooking.com/2018/main/index.php#menu

Silom Thai Cooking School, Thai Cooking school in Bangkok, Thailand

 
 
4. 하우스 오브 테이스트 타이 쿠킹 클래스(실롬)
장점: 오전 / 오후 / 저녁 클래스로 시간대에 맞게 다양하게 고를 수 있다. 수업당 정원이 적다.
단점: 오전 클래스만 시장 투어를 다녀올 수 있다.
 

https://www.houseoftastecooking.com/cooking-classes-menu/#joinedclass

Cooking Classes & Menu - House of Taste Thai Cooking School

 
5. 방콕 타이 쿠킹 클래스
장점: 가장 저렴한 편, 클래스 메뉴를 내 마음대로 고를 수 있다. 오후에도 시장투어 갈 수 있다.
단점: 조금 먼 위치(BTS 온눗 근처)
 

https://bangkokthaicookingacademy.com/

Thai Cooking Class in Bangkok | #1 Cooking School in Bangkok

 
대부분의 경우에는 메뉴가 정해져있기 때문에, 사실 본인이 배우고 싶은 요리가 정해져있다면 쿠킹클래스를 고르는게 굉장히 심플해진다. 대부분 방락 지역에 있어 위치도 비슷비슷하고... 가능한 날짜에 그 요리를 알려주는 곳으로 가면 그만.

그래서 본인이 원하는 클래스를 고르기 아주 쉬울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긴가민가 고민이 되는 경우에는 아래와 같은 케이스로 나눠 선택하면 되겠다.
 

난 시장투어를 꼭 가고싶다 -> 오전 추천, 오후에 가는 경우는 방콕 타이 쿠킹 클래스
난 사람 많은게 싫다 -> 하우스 오브 테이스트 타이 쿠킹 클래스
난 쿠킹클래스 2개 해볼 예정이다 -> 첫번째는 마음가는대로, 두번째는 방콕 타이 쿠킹 클래스

나는 일정이 꽤 여유로워서 쿠킹클래스를 2개 신청할 생각이었고, 그래서 첫날은 솜퐁, 둘째날은 방콕타이를 예약했다. 클래스를 들은 후기는 다음 글에 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