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여행 2일차, 비벌리힐스, 208 Rodeo, 산타모니카, LACMA, Sprinkles
밤에 잠을 설치다가 느지막히 잠들었던 첫날 밤, ‘똑똑똑, 하우스 키핑~’ 소리에 놀라서 일어났다. 세상에, 벌써 점심시간이 지났잖아... 장거리 비행이 오랜만이라 그런지 촌스럽게 시차 적응에 실패하다니... 후다닥 정리하고 나와서 바로 차를 찾으러 갔다. 아무래도 차가 있으면 편하기도 했고, 다음날 일찍 그랜드 캐년으로 운전해서 가야했기 때문에 일정이 어떻게 될 지 몰라 차를 하루 먼저 빌리기로 했다. 우리는 허츠를 통해 빌렸고 결과적으로 업그레이드를 받았는데, 사실 시내에서 픽업하게 되는 경우에는 내 마음대로 고르고 그럴 수가 없다. 업그레이드가 싫다고 해서 마음대로 바꾸기 어렵다는 말. (차가 크면 연비가 안좋아진다던지) 선택의 폭을 넓히고 싶다면 공항에서 픽업하는 것을 추천한다. 공항에서는 별도의..
USA
2023. 1. 3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