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레지스 몰디브 가는 길(St.Regis Maldives Vommuli Resorts)
지난 글에 이어, 몰디브에 내리니 비도오락가락하고 날씨가 흐렸다. 몰디브의 우기는 대략 5~10월 / 건기는 11~4월로 잡기는 하니, 우리가 간 시기는 우기의 끝자락이라고 볼 수 있었다. 출국장에 나오면 각 리조트의 직원이 나와서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센레 직원은 깐지나게 아이패드로 내 이름을 들고 서있었다. 우리 커플을 위해서만 직원이 두 명이나 나와있었는데, 한 명은 우리의 짐을 들고 여권을 챙겨서 수상 비행기 탑승 수속을 하러 갔고 다른 한 명과 함께 차에 미리 타서 기다리고 있었다. 기다리면서 와이파이도 쓸 수 있었고 우리 커플을 담당하는 버틀러가 환영인사를 남겨두어 아이패드로 확인하게 해주었다. 몰디브의 많은 리조트는 버틀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데, 말 그대로 나만의 비서처럼 24/7로..
몰디브
2022. 11. 7.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