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 환전 필요없이 QR 결제하는 법(Feat. 토스 GLN)
태국은 많은 곳에서 신용카드를 받지만 마사지샵이나 야시장, 노상식당 같은 곳에서는 현금 결제만 가능하다. 혹시나 마사지사나 호텔 하우스키핑 팁을 주는 경우라면 당연히. 바트화를 준비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인터넷 환전
2. 현지 환전소에서 100$ or 5만원권 환전
3. 현지 ATM 출금
하지만 동전이 생기는 것도 싫고, 다양한 권종을 여러장 들고다니는게 짐스러운 우리를 위하여 한 줄기 빛같은 서비스가 존재하였으니 그 이름하야 토스 GLN. (광고아님주의)
처음에는 본인명의의 휴대폰과 신분증으로 본인 인증이 필요하다. 혹시 현지 유심으로 갈아끼워 번호가 바뀌는 경우에는 인증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한국에서 가입하고 출발하는 것을 추천.
먼저 토스 어플이 필요하다. 토스 어플을 실행하고 해외결제를 검색하면 아래와 같이 들어갈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본인인증이 필요하다. 순서대로 진행.



모든 과정을 완료하면 아래와 같은 창이 뜬다. 태국이 아니라 다른 여러 나라에서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태국을 선택하고 GLN 계좌에 이체를 하면 설정 완료. 어디에서나 QR코드로 결제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삼성페이 등 기존의 신용카드를 활용한 '페이‘ 류의 탭 결제가 보편화되어 있는데, 몇년만에 방문한 태국은 QR코드 결제가 아주 보편화되어있었다. 대형 쇼핑몰, 백화점은 물론이고 BTS / 지하철 티켓도 QR코드를 이용해 구매 가능하며 노상 음식점이나 야시장에서도 문제없이 쓸 수 있다.
이번 태국여행을 하면서 현금을 써야했던 경우는, 짜오프라야 페리 티켓이나 로컬 버스, 마사지사에게 주는 팁 정도? (근데 팁은 현금인게 당연하잖아...)


덕분에 여행하면서 1 바트짜리 동전 하나 안생기고 너무나 편안하게 다닐 수 있었다. 태국 가신다면 꼭! 미리 토스 GLN 등록하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