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발리에서 돌아오는 길, 가루다 GA870 이코노미 / 응우라라이 라운지 리뷰

그리부이 2025. 6. 13. 09:00

이전 글의 맛사지 샵에서 맛사지도 받고 뽀송하게 샤워도 하고 공항으로 향했다. 예전에는 잘 몰랐는데(?) 뽀송한 상태로 비행기에 타는게 상쾌한 느낌에 얼마나 도움이 되던지,,,


내가 방문했던 24년 말 시점에는 PP카드나 더라운지 앱으로 입장 가능한 라운지가 없었다. 라운지는 있다고 하는데 공사중인지 이용이 불가능하다고.

다행히 몇몇 음식점에서 더라운지 앱과 연동되어 사용이 가능한 세트 메뉴를 제공하고 있었다. 우리는 리볼버 Revolver로 갔음.


자세히 보면 아시겠지만 세트 구성이 괴랄하다. 샐러드+맥주라던가, 피자+쉐이크라던가.... 치킨+ABC주스라던가..... 나초+라떼라던가....... 진지하게 한칸씩 밀려쓴거 아닌가 생각했음.

맛이 없던 것은 아닌데, 조합이 그래서인지 잘 안넘어가더라. 대충 먹다가 남기고 비행기 탑승.


보통 neo라고 쓸만도 한데 쿨하게 330-900이라고 썼다. 나름 새로 도입한 축의 기재.


242 배열인 부분이 아주 마음에 드는데, 아쉽게도 A350 팀킬때문에 자주 보기는 어려운 기재...


밤늦게 출발하는 비행편이다보니 이륙하자마자 불끄고 쭉 자다가 내리기 직전에 식사메뉴를 제공했다. 오믈렛을 먹었는데, 오믈렛도 맛있고 과일도 맛있었음. 오랜만에 직항타고 오니까 편하고 좋았다...  이렇게 비행을 마치며 이번 여행도 마무리!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