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발리 르기안 숙소 마하타 르기안 Mahata Legian 리뷰

그리부이 2025. 1. 27. 09:00

이번 발리 여행에서는 일정에 여유를 좀 두고 길리를 가보기로 했다. 길리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발리에서 배를 타야 하는데, 배 시간이 거의 아침에만 몰려있다. 해당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



아무튼 발리에 도착한 시간이 이미 점심을 훌쩍 넘었기 때문에, 꾸따 근처에서 하루 자고 다음날 길리로 이동하기로.

그렇게 저렴이 1박을 위해 찾아본 숙소 마하타 르기안 Mahata Legian 리뷰 시작.

https://maps.app.goo.gl/CnwJs94WCD1zPAFF7?g_st=com.google.maps.preview.copy

The Mahata Legian · 바둥 군, Bali

www.google.com


위치는 꾸따보다 살짝 위인 르기안에 있다. 해변 쪽은 아니고 안쪽. 해변까지는 걸어서 한 10분 내로 갈 수 있다. 호텔이 생긴지 얼마 안된 시점에 예약을 해서, 우리는 박당 6만원 조금 안되게 예약했다. 지금 찾아보니 시기에 따라 7만원~9만원 정도로 형성되어 있는 듯.


요건 한참 돌아다니다가 저녁에 들어오면서 찍었는데,  호텔 자체는 요런 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뷰를 기대하기는 힘든 부분.


체크인을 하는 로비.


로비 안쪽으로는 식당으로 쓰는 공간이 있다. 아침 조식, 간단한 점심, 저녁도 이 식당에서 먹을 수 있다.


식당 옆으로 보이는 수영장. 발리의 여느 호텔들처럼 수영장을 가운데 두고 객실들이 둘러싸고 있는 구조로 되어있다.


크게 보자면 이런 그림.


호텔은 2층 건물로 되어있고, 따로 엘리베이터는 없다. 우리는 2층 객실이었는데 처음에 캐리어를 들어주셔서 고마웠음.

객실은 꽤나 넓다. 에어컨도 아주 시원하고. 신축답게 깔끔한 편이다.


책상도 있고 나름 있을 것은 다 있다.


물과 간단한 과자, 주스가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물론 발리의 주스는 맛이 없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그래도 가격대비 넉넉한 인심.


모기퇴치훈증기도 제공된다. 세심하게 신경을 많이 쓴 모습.


화장실도 깔끔. 욕조는 없다.


어메니티로 제공되는 샴푸와 바디워시. 컨디셔너는 따로 없다. 퀄리티 나쁘지 않았음.


우리는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고 체크인 했는데, 로비 옆 식당에서 간단한 커피와 다과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었다. 순수히 호기심으로 하나 집어먹어 봤는데 나쁘지 않았다.


식당 옆으로는 바도 있다. 저녁에는 여기서 한 잔 하시는 분들도 많더라.


버켓으로 주문하면 제공하는 프로모션. 맥주 5병에 약 만오천원이니 정말 괜찮은 가격이다. 편의점에서도 한병에 대충 2,500원은 하니까..


이건 식당 메뉴판. 먹어보진 않았는데 가격 나쁘지 않았음.


역시 아침 일찍 나가느라 먹지 않았지만, 조식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발리를 여행하다보면 비행기 스케쥴로 인해 첫 날이나 마지막 날에 시내에서 자게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사람에게 추천할만한 호텔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짝꿍도 꽤나 만족했고, 다시 발리에 오게 된다면 재방문 의사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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