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발리가는 길, GA843 이코노미 리뷰

그리부이 2025. 1. 24. 09:00

싱가포르 여행이 끝나고 이제 발리로 이동할 시간. 간단히 아침을 먹고 싱가포르 창이 공항으로 향했다.


계속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거대한 키티가 있길래 찍어봤다. 키티가 벌써 50주년이라니...

뭔가 출국하는 과정을 남겨놓을 생각이었는데, 출국 수속이 너무 빨라서 “어?”하는 사이에 나가버렸다. 그냥 여권 스캔 한 번 하고 나가는 수준. 30초도 안걸린다.


그렇게 들어온 면세구역. 오늘 탈 비행기는 가루다 항공이라 터미널 3를 이용한다. 간단히 아침을 먹고 출발하긴 했으나, 딱히 갈데가 없어서 라운지에 가기로. 라운지 후기는 요기 참고

싱가포르 창이공항 라운지 SATS Premier Lounge (Terminal 3) 리뷰 - https://gribouill.tistory.com/m/201



라운지에서 나와 게이트로 향했다. 싱가포르는 신기하게 보안 검색을 게이트 바로 앞에서 하더라. 뭔가 이 시점에 와서야 ’아 맞다, 보안검색 안했지?‘ 라는 느낌. 게이트별로 운영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지는 모르겠으나 어쟀건 보안 검색을 거의 기다리지 않고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오늘의 탑승 게이트는 A19. 생각보다 많이 멀리 있어서, 걸어서도 갈 수 있지만 트레인도 운영해준다.


오늘의 기종 인증. 2시간짜리 근거리 구간이다보니 협동체로 굴리는 듯 하다.


그리고 짧은 구간임에도 기내식을 준다. 기내식 되게 맛있었음. 보통 근거리 구간에서는 기내식 개판으로 나오는 경우도 많았는데... 가루다 항공에 대한 만족도가 아주 올라갔다. 다음에도 인도네시아 주변을 여행한다면 가루다타고 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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